잊고 지낸



오늘 아내의 배려로 수요예배에 오랜만에 혼자 갔다.
아이들과 차로 이동하는 것에 늘 익숙해져 있었는데 오랜만에 걸어서 교회로 갔다.
걷는 동안 그동안 몇 가지 잊고 있던 것이 생각났다.

내가 걷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걸으면서 생각하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또 세상을 이리저리 관찰하기 얼마나 좋아하는지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은혜다.
내가 필요한 건 어쩌면 아주 작은 것이다.
하지만 작지만 작지 않은 것이다.

#소소한일상 #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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