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래스(블랙) 그리고 루나



▲ LG 클래스와 루나 전면 


▲ LG 클래스와 루나 후면



지나는 길에 대리점에 방문했다. 

본연의 목적은 아내의 와인색(레드) G4 케이스를 사려고 갔으나  

루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대놓고 아이폰이다. 갤럭시 시리즈도 대놓고 아이폰의 외관을 카피하는데 어찌 무어라할 수 있으랴. 

어쨋든 저가에 상당히 아이폰 스로운 메탈 바디를 입은 안드로이드 폰임은 확실하다. 출시 전부터 SK에서 지원하고 TG에서 기획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실은 아이폰 대놓고 카피해서) 만져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크다는 느낌이었다.  

롤리팝 5.0.2가 탑재되어 있던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될지는 좀 걱정이 된다. 생각보다 좀 크다는 느낌이었고 UI나 반응성은 그냥 무난했다.


LG CLASS는 아쉽게도 실물이 아니었다. 저건 목업. 보려고 했던 색상은 골드였으나 블랙도 나쁘지는 않았다. 평소 손이 좀 작은편이여서 그런지 크기도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라 나쁘지 않았음. 

롤리팝 5.1.1이 탑재 되어 있어서 저가형 모델이지만 안드로이드 M의 탑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나같은 소비자라면 합리적인 스펙에 SW 최적화 잘 되어있고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면 좋을 것 같은데 안드로이드 제조사는 아이폰 같은 업데이트는 기대하기 어렵겠지? 정말?


최근에 중국 OEM 시장이 워낙 커지난 판이라 자체 생산보다 저가 라인업은 OEM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다. 하지만 품질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얼마나 가능할지..


이번 LG CLASS를 보고 느낀 것은 그래도 LG는 아이폰을 카피하지는 않는구나였다. 그래도 꾸준히 후면키나 터치스크린 등 독자적인 아이덴티티 확보하려고 노력해 왔다. 

가죽커버라던지 .. 전면 키를 제거하는 시도라던지 .. 

좀 더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뷰 시리즈나 옵티머스 쿼티 같은 모델도 그랬고 막연히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색깔을 내려고 노력을 많이한 것이 보인다. 

물론 대중적이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있지만 어쨋든 그러한 노력과 시도는 높이살만 하다.



이제라도 메탈 바디가 나온것은 다행이지만 많이 늦은감도 있다. 대중은 풀메탈에 눈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 좀 더 노력해야겠지만 이제 첫발을 내딫은거라. 

메탈과는 완전 반대편에 서있는 가죽을 써본자로서 나름 일장일단이 있다. 게다가 많이 떨어뜨리는 편이라 거기서 오는 호불호도 분명하다. 

어쨋든 이제 넥서스5x와 V10도 출격 예정이니 하반기 LG의 반격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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